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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무안 유교리의 느티나무숲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5739
소 재 지 : 전남 무안군 삼향면 유교리
소 유 자 : 사유
면 적 : 약 0.1 ha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2/7 ~ 15 m
흉고직경 : 40/30 ~ 106 cm
수 령 : 50 ~ 200 년
수 관 폭 : 5 ~ 13 m
지 하 고 : 2 ~ 5 m
보호지정품격 : 마을나무
지 정 사 유 : 노거수 당산목

무안에서 1번 국도를 따라 남쪽으로 향하면 목포시 경졔지역 약 1km 지점에서 류교리로 들어서는 삼거리가 나타나며 이곳에서 약 2km의 마을길을 따라 오르면 30여호에 1OO여명이 거주하는 작은 산촌, 유다리 마을에 들어선다. 마을 입구 농경지를 사이에 둔 작은 개천변 정자 옆에 느티나무 등의 숲이 개천을 따라 펄쳐져 있으며, 논두렁 형태의 작은 제방 주변은 토양상태가 량호한 편이나 정자주변은 평탄지로서 많은 사람들의 답압에 의하여 토양조건이 매우 불량하다. 지형적 특성을 고려할 때 마을앞에 인공식재된 것으로 추정되는 느티나무 노거수를 비롯하여 개서어나무, 참느릅나무, 가중나무들이 개천변을 따라 작은 숲을 이루고 있다. 평탄지에 있는 느티나무 로거수 등 일부 수목들은 답압에 의한 뿌리노출 등으로 수세가 약간 건전하지 못한 상태로서 하층식생은 전혀 없다. 가슴높이 둘레가 약 350Cm에 달하는 느티나무 당산목은 신성시하여 손을 대지 못하게 할 정도로 보호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다.
옛날 마을 입구에 있던 교량이 홍수로 인하여 류실됨에 따라 개천변에 있던 3OO년생 버드나무 뿌리가 자연교량을 이루어 마을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하여 주었다는 전설에 따라 마을 이름을 유다리(류교)라 하였다고 한다. 당산제는[당산할매]가 거처하는 당산목에 2월 초하룻날 저녁 12시경부터 그 이튿날까지 동제를 지내면서 농악, 줄다리기 등 축제판을 벌린다.이곳은 마을의 평안, 질병방지, 풍년농사를 축원하며 [유다리 당산제]를 올리는 마을의 수호신이며 방풍림으로서의 기능도 발휘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숲속의 정자인 [침계정]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제수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마을 공동소유의 전답 500평을 확보하고 있으며 제물을 먹으면서 동계를 개최하여 그 해의 품삯을 결정하는 등 마을 주민들의 화합 장소이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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