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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매체 : KBS1-TV
방송일시 : 2007. 5.28
영상시간 : 2분

외래수종이 널리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무 바로알기 운동이 활발히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 같은 운동은 어린이들에게 숲과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초등학교 정원이 학생들에 자연 학습장으로 변했습니다. 삼삼오오 모인 학생들은 나무의 이름표를 보며 우리 토종 나무를 하나 둘 알아갑니다.

[인터뷰 : 초등학교 6학년 이영신] “감나무하고 단풍나무 같은 것을 보면서 몰랐던 나무들의 이름을 새롭게 알게 된거 같아요.”

나무 이름표가 설치되는 등 정원이 자연학습장으로 변한 학교는 강원도내에만 모두 마흔한 곳. 올해에도 초등학교 열세 곳에 나무 이름표와 숲해설판이 추가로 설치됩니다. 우리나무에 이름표가 붙여지면서 초등학생들은 우리나무에 대한 관심도 한층 높아지고 있습니다. 어린학생들에게 친 자연적인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나무와 숲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인터뷰 : 북부지방산림청 산림경영과장 고연섭] “우리나라에서 나고 있는 나무라던가 이런 풀들을 어렸을 때 알려주기 위해서 그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한 일환으로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토종나무 바로알기는 어린이들이 숲에 즐거움과 소중함을 일깨우고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감성을 지닐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