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무더위 속에서도 미래 채종목 무럭무럭 잘자라!
때 이른 가뭄과 무더위 속에도 미래의 산림을 책임질 어린 묘목들의 성장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조백수)는 새롭게 조성한 채종원의 채종목 평균 활착율이 86%에 달한다고 밝혔다.
채종원에 심은 채종목은 전국에서 선발한 수형목의 접·삽수를 채취하여 생산한 접목묘로 평균 활착율 60∼70%과 비교하면 상당한 수준이다.
조백수 센터장은 “가뭄으로 어린 나무가 말라죽을 것을 염려하여 집중적인 관수작업을 진행하면서 비료주기, 풀베기 등 사후관리를 진행했다.”라며 “새롭게 조성한 만큼 20년 후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여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쓰일 수 있게 나무들이 잘 자라 날수 있도록 집중관리 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