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으로
산림신문-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 산불발생 0건 체제 돌입
  • 등록일2010-02-04
  • 작성자 / 문**
  • 조회1322

전국에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여 조성한 산림 종자 공급원(채종원)을 관리하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는 우량종자를 생산?공급하는데 중요한 자원인 채종원 및 시험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하기 위하여 오는 5월 15일까지 산불발생 0건 달성을 위해 총력 체제에 돌입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산불조심기간 동안에 전 직원이 비상근무 태세에 돌입하여 산불예방활동 강화, 산불취약지 감시인력 배치, 산불발생 원인물질인 농산폐기물 사전소각제 운영 등 산불발생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며, 산불조심 기간 중에는 등산객은 물론 지역주민의 채종원 출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입이 통제되는 채종원 지역은 충주 채종원 ▲적보산(수안보 수회), ▲월악산(수안보 미륵), ▲문래산(살미 문강), ▲바람재(괴산 장연) 일원이며, 춘천 덕두원지역, 강릉 삽당령지역, 안면도 중장리의 채종원이 조성된 지역이다.

그러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지역주민의 소득원인 산나물 채취를 고려하여 각 이장의 추천을 받은 주민에 한하여 입산허가증을 발급하여 입산을 허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 담당관은 “채종원 조성에서 종자 생산까지는 약 20~30년의 긴 시간과 함께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며 이렇게 소중한 채종원을 산불로부터 지키는 일은 정부가 추진하는 녹색성장 사회 기반조성에 있어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말하였다.

채종원은 전국에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여 조성한 산림 종자 공급원으로서 우량종자를 생산하여 우리나라 전체의 조림용 종자를 공급하고 있다. 현재 조성된 채종원은 약734ha로 이곳에서 연평균 약13톤의 종자를 생산하여 지금까지 총 190여 톤의 우량종자를 전국에 공급하고 있다.

채종원은 일반산림과 달리 산림조성을 통한 녹색성장사회를 추구하는 기반산업으로 국가 기간산업과 같은 것이어서 국가가 직접 관리?운영하고 있다. 1960년대부터 채종원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충주 173ha를 비롯하여 충남 태안, 강릉 왕산, 춘천 덕두원, 수원, 제주 등 전국 6개 지역에 734ha가 조성되어 있으며, 우량 종자 생산을 위하여 병해충방제, 유전간벌, 수형조절, 다개화유도 등 과학적 방법에 의하여 집약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림용 우량종자 공급을 위한 채종원 조성?관리 및 산림분야 신품종 등록, 산림유전자원관리를 위하여 ’08년 8월에 신설되었으며, 신품종 육성가 보호, 특성조사요령 개발 및 종자 유통질서 확립 등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첨부파일
만족도조사
열람하신 정보에 대해 만족하셨습니까?
만족도조사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