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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 전남 나주군 다시면 문동리 중문마을
소 유 자 : 사유
면 적 : 약 100 m
우 점 종 : 소나무
수 고 : 14/10 ~ 15 m
흉고직경 : 60/52 ~ 80 cm
수 령 : 100 ~ 200 년
수 관 폭 : 5 ~ 10 m
지 하 고 : 5 ~ 10 m
보호지정품격 : 미지정 다시면 읍내에서 남서쪽으로 약 3km 정도 거리에 있는 중문마을 앞에 위치하며 마을앞의 도로를 지나 농경지와 동네를 경계로 작은 뚝을 형성하고 그 위에 소나무숲이 조성되어 있다. 주변에는 시멘트 콘크리트로 바닥을 포장하고 농산물 건조장으로 활용하고 있으므로 토양은 인위적 및 자연적인 피해로 침식되어 있는 등 매우 척박한 상태이다.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인공식재된 소나무의 줄나무로서 수령이 많고 뿌리노출 및 동공발생 등이 심하여 수세약화가 우려되며 로거수들로서 바람 등에 의한 자연락기, 설해로 인한 부러진 가지들의 피해 흔적이 남아 있다. 하층식생으로 목본층은 전혀 없으며 초본층으로는 강아지풀, 개망초, 익모초, 새류, 쑥, 고들빼기, 망초, 들깨풀, 탑꽃, 차즈기, 바랭이, 닭의장풀, 여뀌, 잔디 등 종다양성은 높으나 식피률은 낮은 상태이다.
마을입구에 다시남국민학교가 위치하며 평화로운 농촌마을 앞에 조성된 소나무들로서 주민들이 공동으로 보호관리하고 있으나 수목들에 대한 특별한 보호조치는 없는 상태이다. 마을앞의 작은 계곡에서 몰아치는 강한 바람으로부터 농경지와 동네를 보보해 주는 방풍림일 뿐만 아니라 마을의 경관을 한껏 아름답게 해주는 경관림으로서 유명 화백들이 많이 찾아와 농촌풍경화를 그릴때 이 소나무가 그림의 소재로 많이 활용된다고 마을 사람들은 자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한여름의 농사철에는 농부들의 휴식공간이기도 하며 농산물 생산을 위한 작업장이기도 하다. 토양의 입지적 조건이 불량하며 노거수 및 소나무들 사이의 공간이 넓으므로 울폐도를 높이기 위하여 뿌리부위 복토, 동공부위 외과수술, 후계수 식재 등을 통한 보다 철저한 보호대책이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