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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서울 제기동 선농단의 향나무.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7505
소 재 지 :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1158-1
소 유 자 : 사유
면 적 : 약 0.4 ha
특징수종 : 향나무
수 고 : 10 m
우 점 종 : 측백나무
흉고직경 : 65 cm(둘레2m)
수 령 : 500 년
수 관 폭 : 10 m
지 하 고 : 2.3 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240호("72, 7,31 지정)
지 정 사 유 : 노거수

옛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이 있었던 곳이며 현재는 도시한복판 주택 단지내의 선농단 경내에 위치한다. 숲 주변의 어린이놀이 시설 등과 함께 도시근린공원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경사 완만한 평탄지로서 숲과 도로경계에는 2~3m 높이의 축대를 쌓았다. 토양은 모래가 많은 사양토로서 약간 건조하고 척박한 편이다.
숲의 남쪽 하단부에 향나무 노거수가 우람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 주변에 수고 5~10m, 흉고직경 10~30cm의 측백나무와 더불어 리기다소나무, 물오리나무, 아까시나무, 잣나무, 뽕나무, 양버즘나무, 현사시, 꽃사과 등 50여주가 자라고 있다. 지피식생으로는 잔디를 심었고 숲의 경계지역에는 보호철책을 설치하여 철저히 보호관리하고 있다.
이 숲속에 선농단이 있다. 우리나라는 본래 농본국으로서 조선 태종때부터 한양 동교 이곳에서 농사와 인록이 깊은 신농(토신)과 후직(곡신)을 모시는 단을 쌓고 임금님이 해마다 경칩뒤 첫 해일에 제를 지내며 직접 밭을 갈고 풍년과 국태민안을 기원하였다. 이 친경은 조선조 마지막 황제인 순종 때까지 계속되었다. 단을 중심으로 신농신좌는 남북향으로, 후직신좌는 동서향으로 설치되어 있었다고 하나 현재는 초석만이 남아있다. 한편, 이 행사가 끝난 후 소뼈다귀를 고은 국물에 밥을 말아서 참가한 농부들에게나눠준 것이 선농탕의 기원이다. <제기동 designtimesp=9503>이란 마을이름은 제기를 지내는 기본적인 터전(기전)에서 유래되었다고 한다.
주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면서 고유 전통 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하여 선농제향일을 <구민의 날 designtimesp=9505>로 제정하고 92년 5월 24일 제 1회 동대문 구민의 날 행사를 거행하였다. 주요 행사내용으로는 선농제향, 전통설렁탕 재연, 농악놀이, 줄다리기, 노래자랑, 백일장 및 사진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되었는데 앞으로 매년 거행할 계획이라고 한다.

식목일의 유래 :
신라 문무왕 17년 2월 25일 (양 4월 5일)은 당나라의 세력을 한반도로부터 쫓아내?삼국통일의 성업을 완수한 날이다. 이조 성종대왕이 세자와 문무백관을 거느리고 이곳 선농단에 친사하고 적전을 친경한날(성종 24년 3월 10일: 양 4월 5일)이며 이조말 순종께서 친경제 거행시 친식한 날 등 민족사 및 농림사상 매우 뜻깊은 날이다. 계절적으로도 식목적기이므로 독립과 더불어 1946년 4월 5일을 제1회 식목일로 정하였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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