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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숲 이야기 (KTV)
  • 등록일2007-06-20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7300

본격적인 등산 철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오늘 [현장, 숲 이야기]에서는 등산객들의 행복한 산행과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국내 첫 전문 등산안내인, 박래석씨를 만나봅니다.


방송매체 : KTV 행복한산림소식
방송일시 : 2007. 6. 19
영상시간 : 5분 57초

충북 영동에 자리 잡은 민주지산 해발 1242m로 울창한 숲과 계곡을 자랑하는 민주지산은 유난히 여름 등산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데요 최근엔 이 산을 찾는 초보 등산객들의 발이 잦아 졌다고 합니다.
바로 등산객들의 행복한 산행을 책임지고 있는 등산 안내인 박래석씨가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첫 전문 등산 안내인은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박래석씨,
오늘도 등산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위해 등산로에 대한 자세한 안내에서부터 그의 일은 시작 됩니다.
등산 안내인이 되기 전에는 농업과 자영업의 종사했던 박래석씨 유일한 취미가 등산 이었을 정도로 산을 유난히 좋아했던 그는 지인의 권유로 등산안내인 교육을 받았다고 합니다.


Q : 등산안내인이 된 계기가 있다면?
[ 인터뷰 박래석(등산안내인)] : 산을 평소에 좋아하다 보니깐 우연하게 산림청에서 안내인 지도를 한다길래 이왕이면 산을 가는 거 정보도 알고 나만 즐길 것 이 아니라 내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남에게 도움이 되고자 그렇게 하게 된 것입니다.


등산객들에게 안전한 산행을 책임지는 일만큼 등산안내인이 되는 일도 그리 수월치만 않습니다.
산악 안전사고 예방 안전시설 점검 교육 등 전문적인 교육은 여든 시간 이수를 해야 하는데요 현재 박래석과 같이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활동하는 등산인은 전국의 30명 정도라고 합니다.


Q: 주로 현장에서 어떤 활동을 하는지?
[ 인터뷰 박래석(등산안내인)] : 이 산을 방문하신 등산객들이 사전에 정보없이 오시는 분이 아직까지 많더라구요 등산 안내 코스별로 시간 이라던지 등산 구간 구간에 위험물 이든지 등산로 상태를 주도하고 원하시는 분은 원하시는 곳까지 같이 안내하며 동행하여 있습니다.


산에서 일어나는 일만큼은 만능 해결사인 박래석씨 그래서인지 산을 찾는 사람들은 그의 존재가 고마울 뿐입니다.

Q : 등산안내인이 있으니 어떤가?
[ 인터뷰 김종진(등산객)] : 대단히 좋은 일이지요.
왜냐하면 예를 들어서 산에게 큰 사고가 난다거나 길을 잃으면 도와주는 역할을 해주시는 것이  고맙다고 생각합니다.


Q : 등산안내인이 있으니 어떤가?
[ 인터뷰 박성교(등산객)] : 등산하는데 상당히 편리한 것 같아요.저희 등산객들이 와서 쉬고 갈수 있는 환경을 안내 하시는 분들이 잘 만들어 주시는 것 같습니다.


어느새 그는 등산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 가고 있었는데요 박래석시가 이렇게 등산객들과 친한 이유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그가 등산객들에게 건내는 사탕하나의 담겨있는 마음 때문인데요.


Q : 등산객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이유는?
[ 인터뷰 박래석(등산안내인)] : 저도 그렇고 등산하시는 분들고 그렇고 문화가 처음에 대화하기 어색했는데 내려오실 때 피로하시고 한데 사탕 하나를 건내면 고맙다하시고 저도 말 붙이기 좋고 제가 이런 일을 한다는 설명을 하기도 좋고.


산에서 10시간 이상을 머물며 일하는 박래석씨 지칠 법도 하지만 그가 산을 내려올 때 면 꼭 빼놓지 않고 챙기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산에 버려진 쓰레기 인데요.
등산 안내인으로써 먼저 솔선수범해야한다면서 구석구석 산을 살피는 그의 모습에서 산 사랑의 모습이 절로 느껴지는데요 산을 오르내리며 만나는 사람들과 끊이지 않고 이야기하는 그는 오늘도 등산객들과 소통하여 그들을 통해 귀중한 정보를 얻습니다.


Q : 등산객들에게 어떤 정보를 얻는지?
[ 인터뷰 박래석(등산안내인)] : 저런 분들이 알려주시니까 어느 구간이 위험하더라 누가 술을 먹고 있더라 다친 사람이 있더라 이런 제보들을 듣고 바로 올라가서 구조대에 구조 요청을 하여 제가 올라가고.


산과과 사람들이 있어 일 할 맛이 난다는 박래석씨 민주지산을 찾는 모든 등산객들이 행복한 산행을 하는 그날까지 등산 안내인으로써 최선을 다하고 싶다는데요 산과 이 산을 찾는 사람들에 대한 그의 따뜻한 열정이 있는 그대로 전해지는 듯 합니다.

 Q : 등산안내인으로서 각오가 있다면?
[ 인터뷰 박래석(등산안내인)] : 저도 안전한 등산하는 그날을 위해서 보탬이 될수 있다는 자부심으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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