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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타임즈-충주시·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불감시 비상근무 돌입
  • 등록일2009-11-01
  • 작성자 / 문**
  • 조회1305

충주시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불조심기간(11월 1일~12월 15일)을 맞아 산불을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마련해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시는 산림 녹지과에 산불방지 종합대책본부를 설치하고 관내 주요 산봉우리 35곳에 있는 감시초소(16곳)와 4곳의 무인 카메라를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취약지역에는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 63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또 대형산불이 우려되는 동량면 하천리 옥녀봉과 노은면 국망산, 산척면 천등산, 인등산, 동량면 주봉산, 살미면 문래산, 가금면 장미산 등 관내 주요 산림 35개산 2만7664ha에 대해 입산통제했으며, 노은면 국망산 등 18개 노선 83.2km의 등산로를 폐쇄조치하고 입산객의 주의를 촉구하는 입간판과 플래카드 등을 설치해 산불예방을 홍보했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원장 김태수)도 11월1일~12월15일까지 채종원 및 시험림의 입산을 통제한다고 밝혔다.

채종원은 전국에서 생장이 우수한 나무들을 선발하여 조성한 산림으로 우량종자를 생산하여 우리나라 전체의 조림물량을 공급하고 있는 매우 중요한 자원이다. 만약 산불로 소실된다면 다시 복구할 수 없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엄청난 손실을 초래하게 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산불조심기간 동안 전 직원이 비상태세에 돌입하여 관내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 충주지역 채종원 및 시험림은 적보산(상모면 수회리 산32외 15필지 373ha), 문래산(살미면 문강리 산19-1외 2필지 31ha), 월악산(상모면 미륵리 산31-3, 41ha), 바람재(괴산군 장연면 추전리산9-1외 10필지 82ha) 등 4개소에 547ha에 달하고 있으며 산불조심 기간중에는 등산객은 물론 지역주민의 출입도 통제한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cb21.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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