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때마다 큰 피해를 본 강원도(영월)에서 실전과 같은 대규모 긴급 구조 훈련이 실시됐습니다. 수해복구용 중장비가 초대형 헬기로 긴급 수송됩니다. 곧이어 구호물자를 실은 헬기가 진입하고, 재난지역 임시 주거용 컨테이너박스도 공수됩니다. 현장에 도착한 산림항공 구조사는 밧줄을 타고 지상에 내려와 환자를 무사히 구조합니다. 산림청헬기가 투입돼 재난지역 인명구조작업이 실시됐습니다. 산림항공관리본부와 유관기관이 수해로 고립된 상황을 가장해 실시한 재난재해 대비 모의 훈련입니다.

[인터뷰 : 조건호 산림항공관리본부장] “9월중에 태풍이 예보돼있기 때문에 집중폭우나 산사태등 예방하기 위해 유관기관 합동으로 긴급구조나 재난복구 자재운반위해 항공구조훈련 실시하고 있습니다. ”

 이번 훈련에는 산림청 헬기 5대와 항공구조대, 119구조대, 전기 통신 관련기관 등 모두 200여 명이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 김용민 원주산림항공관리소 운항실장] “각종 중장비를 실제적으로 재해지역에 운반하는 훈련을 해봤고 콘테이너라든지 임시 거주시설 훈련 통해서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산림항공본부는 이번 입체 구조훈련을 통해 공중과 지상의 합동 구조 시스템을 새로 구축할 계획입니다.




 [취재 : 고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