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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치림이란 수익을 목적으로 하지 않고 산림의 아름다움을 즐기기 위하여 보존되어 오는 숲으로서 주로 천연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러한 숲들은 고도로 산업화되어 되어 가는 과정에서 우리 인간들에게 레크레이션의 장소로 제공되는데 녹음이 짙은 숲에 들어가 그 향기(피톤치드)를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시키고 아울러 맑은 공기, 상쾌한 푸름, 새소리, 물소리 등의 신비한 향음속에서 아름다운 경관과 어우러져 활 동하면 심신의 피로를 회복시켜주고 내일을 위한 활력을 주는 자연 건강유지 공간 이다.
한편, 이러한 숲들은 산소와 탄산가스를 순환시켜 생명의 기본적 요소인 산 소를 제공해 주는데, 1ha의 울창한 수풀은 광합성적용을 통하여 년간 16톤의 탄산 가스를 흡수하고 12톤의 산소를 방출하는데 이산소량은 약 45명이 년간 호흡할수 있는 양이다.
또한, 기후를 조절하여 숲속은 여름철에는 3-4도, 겨울철에는 2-3도 정도의 기온차이를 나타내어 쾌적한 체감온도를 유지 할수 있도록 해주며 숲밖에 비하여 평균 5% 정도의 공중열도가 높아 건강 생활에 도움을 준다. 따라서 산림청에서는 이러한 산림의 풍치 및 보건휴양기능을 유지 및 제고시키기 위하여 원시림, 진귀한 임상 등을 대상으로 천연보호림으로 지정, 보호하고 있다. 한편, 최근에는 전국에 걸쳐 풍경이 아름답고 접근하기 쉬운 지역에 자연휴양림, 임 간학교, 산림박물관 등을 조성하고 년차별 계획을 수립, 국민 보건향상에 산림이 활 용될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