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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재 지 : 경북 예천군 용문면 상금곡동 542-1 외 5
소 유 자 : 공유
면 적 : 2.6 ha
우 점 종 : 소나무
수 고 : 15/10 ~ 20 m
흉고직경 : 46/30 ~ 60 m
임 령 : 100 ~ 200 년
수 관 폭 : 5 ~ 12 m
지 하 고 : 3 ~ 5 m
보호지정품격 : 천연보호림(''72, 8, 9 지정)
지 정 사 유 : 원시림

예천 읍내로부터 북서쪽으로 약 8km 정도 떨어진 표고 150 m의 상금곡동 망을 중앙에 위치하며 용상중학교와 근접된 평탄지로서 숲읜 북쪽은 구릉지에 접해있고 한 쪽으로는 농경지 및 민ㄱ와 연결되어 있다. 토성은 사양토로서 토심이 깊으나 토양습도는 약간 건조한 편으로서 비옥도는 보통이다. 소나무 단순림으로서 임령 100여년의 노송 900여본이 길이 약 800m, 폭 50m 내외의 수림대를 이루고 있다. 수목의 활력정도는 보통으로서 울폐도는 70% 정도를 유지하며 관목층에는 찔레꽃, 신나무, 사위질빵, 개머루를 비롯하여 초본층에는 주름조개풀, 쑥, 새류, 맥문동, 맑은대쑥, 쇠비름 등으로 피복되어 있으나 일부 지역은 답압 등으로 인하여 식피율이 낮고 약간의 뿌리가 노출되어 있다.
군산림과에서 숲 보존을 위하여 솔잎혹파리 방제용 나무주사 및 실파작업을 실시하는 등 마을주민들과 공동으로 철저히 보호관리하고 있다.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금당실 동민들이 수해방지 및 방풍림으로 숲을 조성하였으나 1860년부터 제세구민의 뜻을 품고 유.불.선 교리를 토대로 <인내천 designtimesp=20800> <천심즉인 designtimesp=20801>의 사상을 펼치는 등 민족 고유종교를 제창하여 동학을 전파하던 최제우가 <혹세무민 designtimesp=20802>한다하여 1863년 체포, 처형되는 과정에서 민심이 동되어 큰 나무들이 채벌되었으나 1895년(고종 32년)거무대신 이유인선생이 금당실에 95문의 집을 짓고 이곳에 거주하면서 소나무 숲을 철저히 보호하여 현재까지 보존되고 있다. 상금곡동은 낙동강 지류 내성천의 분류인 한천으로 흐르는 하천이 마을앞을 지나는데 북서쪽의 용문사 계곡과 북쪽의 청용사 계곡의로부터 흐르는 계류가 만나는 삼각주를 형성하고 있으므로 이숲？여름철 하천물의 범람을 억제해 주고 겨울철의 북서이풍을 막아주는 역활을 하였으나 최근에는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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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유 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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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 말기에 거무대신까지 오른 고위 관사로서 1888년(고종 25년) 파주 지사로 전무위원이 되어 기해전선을 항구에 가설하는데 크게 공헌하였으며, 1897년 덕수궁을 중수하고 천주교 신자로서 뮈텔(M tel)주교를 국왕에게 소개하여 국호를 대한제국, 년호를 광무로 제정하는데 기여하는 등 새로운 문화 창달에 노력하였다. 그러나, 을미사변을 저지른 일본을 규탄하다가 한때 유배되었으나 후일 경무사를 지내고 1904년(광무 8년)보안회를 조직, 복회장이 되어 배일운동에 앞장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