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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고창 연화리의 팽나무 및 느티나무숲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6313
소 재 지 : 전북 고창군 심원면 연화리 106번지
소 유 자 : 공유
면 적 : 약 0.2 ha
우 점 종 : 팽나무
수 고 : 15/10 ~ 20 m 느티나무
흉고직경 : 60/40 ~ 132 cm
수 령 : 100 ~ 600 년
수 관 폭 : 10 ~ 15 m
지 하 고 : 3 ~ 5 m
보호지정품격 : 보호수(마을숲)
지 정 사 유 : 노거수림(당산목) 고창군의 서북단에 위치하는 경수산(해발 444m)의 남서향 계곡의 산록에 자리잡고 있는 연화리 화산마을 입구에 있다. 중부 서해안의 곰소만 해안가 에서 약 3km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며 마을입구의 작은 계곡옆에서 농경지와 마을을 감싸고 있다. 경사 완만한 평탄지이지만 심한 바람과 인위적인 피해로 인하여 표토류실이 심하며 건조한 상태로서 토양이 척박하다.
화산마을은 바닷가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는 마을로서 지형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하여 특별히 보호되고 있는 팽나무, 느티나무, 개서어나무, 곰솔(해송) 등의 노거수들이 울창한 작은 숲을 이루고 있다.숲 내부에 하층목은 전혀 없으나 북향 비탈사면에는 리기다소나무, 개잎갈나무 등을 비롯하여 아까시나무, 참나무류, 싸리류, 칡 등이 자라고 있다. 표토의 류실로 초본층이 빈약할 뿐만 아니라 로거수들이며 뿌리의 노출, 동공발생 및 바람에 의하여 줄기가 부러지는 등 수세가 건전하지 못한 편으로서 노거수 5 그루는 고사상태에 이르고 있다. [마을주변을 사방으로 작은 산들이 둘러싸고 있는 모습이 마치 연꽃을 연상시킨 다하여 연화리라고 불리운다]고 하며 다른 일설에 의하면 예전에 마을앞에 있는 작은 연못에 연꽃이 무성하게 피어나 붙혀진 이름이라고도 전한다.
숲 속의 노거수 주변에는 선사시대의 지석묘로 추정되는 고인돌이 산재 되어 있으며 이 숲은 조선시대의 검단선사라는 노승이 마을앞을 지나면서 마을의 지형적 조건 등 지세를 관찰하고는 부락민들에게 이곳에 나무를 심어 바다로부터 마을을 차폐시키고 이곳에 제사를 올려야 후손들이 번창할 수 있다는 계시를 받아 이 숲이 조성되었다고 전한다. 강한 바닷바람을 막아주는 방풍림으로서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숲 속에는 미끄럼틀, 그네, 철봉 등 놀이시설이 설치되어 있어 시골 농촌마을 어린이들의 [꿈의 동산]이기도 하다. 또한, 숲 속의 노거수 신목께 마을과 후손들의 번영을 기원하는 당산림으로서 마을의 수호신이었으나 최근에는 젊은이들의 잡농현상과 이해부족으로 그 기능이 상실되어가고 있다. 표토류실을 방지하기 위하여 마을 진입로 경계부위에는 자연석 축대를 쌓고 콘크리트 제단 및 휴식시설을 설치하였으나 뿌리노출에 따른 복토작업, 동공부위에 대한 외과수술등과 함께 노령화에 따른 고사목 발생에 대비하여 후계수 식재가 요망된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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