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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장흥 관산면의 효자송
  • 등록일1999-01-23
  • 작성자 / 김**
  • 조회6421
소 재 지 : 전남 장흥 관산면 옥당리 당동마을
소 유 자 : 사유
면 적 : 약 664 m2
수 종 : 곰솔(해송)
수 고 : 12 m
흉고직경 : 130 cm
수 령 : 약 150 년
수 관 폭 : 26 m
지 하 고 : 1.5 m
보호지정품격 : 천연기념물 제 356호 ( "88, 4, 30 지정)
지 정 사 유 : 노거수 및 당산목

장흥면에서 18번 및 23번 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약 20km 지점에 이르면 관산면 사무소가 있는 옥당리에 도착하며, 이곳에서 남쪽으로 좁은 마을길을 따라 약 1km 정도 오르면 당동마을이다. 마을과 농경지이 경계지점으로서 주변에는 넓은 밭이 펼쳐지고 밭사이로 뻗어 있는 농로 옆의 평탄지에 곰솔 노거수 한 그루가 버티고 서 있다. 노거수 주변에 자연석 축대를 조성하고 보호철책을 설치하였으나 토양조건은 양호하지 못한 상태이다. 곰솔 단목으로서 수고 12m 흉고둘에 410cm, 수관폭 동서 27.2cm, 남북 25.0m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노거수이지만 수세가 건전한 상태이나, 답압으로 인하여 지피식생은 전무한 상태이다.
우산을 펼친 것 처럼 아늑한 그늘을 드리우고 있는 곰솔은 효자송이라는 자랑스런 이름을 갖고 있는 바, 이 마을은 장흥 위씨 집성마을로서 효성이 지극한 위윤조라는 사람이 <들녘 뙤약볕아래서 고되게 일하시는 부모님께 그늘을 만들어 편히 쉬시게 하려는 뜻에서 나무를 심고 가꾸었다 designtimesp=11048>라는 전설을 간직하여 얻어진 이름이다. 따라서, 선조들의 효성을 따라 배운 때문인지 그후 위씨 가문에서 효자효부 표창을 네 분이나 받았고, 그 밖에 동네에서도 효자가 많이 나오는 평화로운 마을이 되었다고 전해진다. 아름다운 전설을 간직하여 후손들에게 교육적 자료를 제공하여 줄 뿐만 아니라, 수형이 아름답고 웅장하여 단조로운 들녘에 정자목 구실을 하여, 노거수 옆에 건축되어 있는 별장식 농가에는 훌륭한 정원수 역활을 해 주변 경관을 아름답게 꾸며준다. 또한, 농사철에는 농민들의 휴식장소로 이용되며 전에는 마을공동으로 정월 보름날에 제사를 지내는 마을 수호신이었다. 천연기념물이지만 안내간판도 설치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서, 곰솔 노거수 수형이 반송처럼 특이하여, 보기 드문 노거수이지만 안내간판 설치 등 보다 철저한 보호관리가 요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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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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