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종원 조성자원 확보에 분주
- 접목 증식위한 접수 채취 시작 -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가 관리하고 있는 전국 채종원 현장에서 고품질 접목묘를 만들기 위한 접수 채취 작업이 한창이다.
채종원은 전국에서 형질이 우수한 수형목을 선발하여 혈통이 그대로 유지될 수 있도록 접목, 삽목 등 무성번식 방법으로 묘목을 생산해 조성하는데, 이 무성번식에 클론보존원에서 채취하는 접수가 이용된다.
특히, 강릉지소는 키가 높은 나무로 형성된 소나무 클론보존원에서 접수 채취 작업이 원활이 이뤄질 수 있도록 아보리스트의 등목기술을 이용하여 소나무 접수(2,500점, 면적 6.3ha의 채종원 조성)를 채취하고 있다.
이성기 강릉지소장은 “최근 소나무 재선충으로 소나무가 멸종될 것 같은 국민적 불안감을 해소 할 수 있게 우수한 소나무 접수 채취 및 채종원 조성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 채종원에는 강원도와 경북지방에서 생장상태와 형질이 매우 뛰어난 금강소나무(춘양목) 수형목을 선발하여 대량 복제한 묘목으로 3ha의 채종원을 조성·관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