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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정주 부전동의 느티나무숲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5468
소 재 지 : 전북 정주시 부전동 붕래마을
소 유 자 : 국유
숲 길 이 : 약 0.1ha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5/10∼25m
흉고직경 : 70/50∼100cm
임 령 : 100∼300년
수 관 폭 : 10∼15m
지 하 고 : 2.5∼5.0m
보호지정품격 : 미지정
지 정 사 유 : 정주시 남동쪽의 외곽마을로서 중심가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29번 국도변에 위치하며 국도에서 마을로 통하는 마을 도로변에 농경지와 작은 하천이 흐른다. 마을 입구를 가로지르는 폭이 좁은 농수로를 따라 마을앞에 형성된 작은 평탄지로서 차량 및 인위적인 답압으로 인하여 견밀도가 매우 높고 표토의 유실로 매우 건조하며 척박한 상태로서 노거수 지제부 주위에는 콘크리트 축대 조성으로 뿌리발달에 지장을 줄 뿐만 아니라 생육공간이 매우 협소한 상태이다.
마을앞에서 자라는 느티나무와 팽나무의 노거수들이 작은 숲을 이루며 그 주변에는 근래에 식재된 흉고직경 20∼30cm 정도의 현사시, 단풍나무, 이태리포플러 등이 함께 어울려 있다. 심한 답압과 표토유실로 인하여 하층식생이 전혀 없는 상태로서 느티나무 노거수들은 뿌리가 노출되고 수간에 동공이 발생되어 있는 등 수세가 건전하지 못한 상태이다.
붕래마을은 표고 468m의 칠보산에서 흘러내린 작은 야산으로 둘러싸여 있는 계곡형태의 지세로서 마을앞이 확 트여 있다. 따라서, 풍수지리설에 따라 [외부로부터 마을이 들여다 보이면 동네사람들이 가난하고 좋지 않은 일들이 발생한다]하여 마을을 차폐하기 위하여 인공식재된 수구막이 숲이기 때문에 부락민들이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 외부로부터 마을의 차폐를 위한 전설의 숲일 뿐만 아니라 주변의 농경지와 마을을 감싸고 있는 방풍림이며 마을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느티나무 노거수에 마을의 안녕과 풍년 및 후손들의 번창을 기원하던 마을의 수호신이었으나 현재는 숲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에 따라 이웃을 사랑하며 성실하게 살아가는 기독교인들의 성지, 교회가 있다. 따라서 교회를 찾는 신도들에게도 좋은 휴식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경관을 아름답게 유지해 주고 있다. 일부 수목들의 노령화에 따른 나무줄기의 동공부위에 대한 외과수술, 뿌리노출에 대한 복토작업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주변의 콘크리트 축대를 제거하여 수목의 생육환경을 개선시켜 주어야 할 것이다. 한편, 전통적인 전설의 숲 유지보존을 위하여 현사시를 제거하고 느티나무, 팽나무 등 전통 고유수종으로 후계림을 육성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고 생각된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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