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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등산지원기본계획 발표
  • 등록일2007-03-07
  • 작성자정책홍보팀 / 관리자
  • 조회12183

산림청은 5일 전국 주요 산에 등산안내센터를 설치하는 것 등 안전하고 유익한 등산 정책과 지원사업을 뼈대로 한 ‘등산지원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방송매체 : KTV
프로그램 : 정책브리핑
방송일시 : 2007. 3. 5
영상시간 : 30분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산림청장 서승진입니다. 요즘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산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말이면 도시근교나 유명산에는 많은 등산객들로 발 디딜 곳이 없이 많습니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8세 이상 성인 다섯 명 가운데 네 명이 일 년에 한번이상 등산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약 2천 500만 명 정도가 매월 정기적으로 산행을 하고 있으며 연간 등산인구도 4억 6천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조사를 보면 우리 국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즐기는 여러 가지 생활 체육 종목 가운데 최근 10년 동안 등산의 순위가 1~2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
러나 국민들의 선호도와는 달리 등산 여건은 그리 좋지 못한 실정입니다. 많은 등산로가 훼손되어 방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그동안 훼손되어 등산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그런 곳도 많았습니다.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그동안에 없었습니다만 국민들은 양질의 등산 서비스를 제공받기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이었습니다. 실제로 등산을 해보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안내표시가 부정확하여 길을 혼돈한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또 등산로 바닥이 토양이 유실되어 등산로가 깊게 패여 있고 노면에는 바위나 나무뿌리가 노출되어 걷기조차 불편했던 경험이 있으실 것입니다. 이처럼 등산로가 훼손되면 이를 피해 (------) 등산객들로 인해 등산로가 확장되고 그 결과 등산로와 주변 산림이 또다시 파괴되는 악순환이 초래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들을 개선하고 국민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산림청에서는 지난 2005년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을 재정하였으며, 작년에는 등산업무를 전담하는 등산 지원팀을 신설한 바 있습니다. 참고로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은 체계적인 등산지원을 위해 등산로의 조사 및 관리 등산로 매수 등산 교육 실시 산악 구조대 운영 등 다양한 등산관련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오늘 설명드릴 등산지원 기본계획은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 10년마다 수립하는 산림문화 휴양 기본 계획의 등산부분 계획입니다. 이 계획은 국--의 성공으로 푸르고 울창해진 우리 산림을 잘 보호하면서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어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등산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게 그 목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등산지원 기본 계획에서는 2007년부터 2017년까지 등산로 조사 등산시설 정비 및 등산 서비스 확대 등 산림청에서 추진하게 될 등산 정책의 기본 방향과 사업 계획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또한 등산지원 기본 계획은 앞으로 지방 자치단체가 산림문화 휴양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립하게 될 등산로 관리계획의 수립 지침 역할도 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먼저 등산지원 기본 계획의 수립 과정을 간략히 말씀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8월 산림문화휴양에 관한 법률이 시행과 함께 국립산림과학은 관련 대학 및 기관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데스크포스튬을 구상한 후 여러 차례의 논의를 거쳐 기획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지난 10월부터는 수립된 기획안에 대하여 지방자치단체 산악단체 및 환경단체 등을 대상으로 일곱 차례에 걸친 토론에 심포지엄 등을 개최하여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지난 1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기획을 최종 확정하고 오늘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등산지원 기본 계획의 주요 내용에 대하여 설명 드리겠습니다.


첫째 등산자원을 조사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국민들에게 다양한 등산정보를 제공하도록 하겠습니다. 정확한 등산로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 등산로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등산로 분포 현황 이용 빈도 및 훼손 실태 등을 조사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이미 숲길 조사원 810명을 선발하여 각 지방자치단체의 지방자치단체와 지방 산림청에 배치하였으며 3월까지 조사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마치고 조사에 투입될 계획입니다.
숲길 조사가 완료되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전국단위는 물론 주요 산별로 국가표준등산로 지도를 제작 배포하여 누구나 손쉽게 등산지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등산로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등산로 노선별로 표본점을 선정하여 매 5년 단위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훼손 지나 주요 동식물 서식지는 GPS등을 활용하여 과학적으로 보호 관리하고 등산로 주변의 생태 역사 문화자원도 데이터베이스화 해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등산로의 관리 기준을 표준화하기 위해 등산로 유형 및 등급별로 편의시설 설치 수준 관리 방향 이용자 관리 지침 등을 제정하고 시설관리 매뉴얼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한 등산 활동의 만족도 제고를 위해 등산로 주변 산림의 경관관리 기준을 제정하여 지역별 산별로 고유한 특성과 다양성을 살리도록 관리하고 등산로 변 조망 점에 대해서는 등산로 관리 단위로 관리번호를 부여하여 제대로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안전하고 쾌적한 등산 환경을 조성하여 국민들이 보다 즐겁게 등산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청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전체 등산로 1만 8천 킬로미터의 약 30%가량이 바닥 침식 노면 확대 등으로 훼손되어 등산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정비가 시급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 대부분의 등산로에 안전 및 편의시설이 설치되어 있지 않고 등산로 관리 기관마다 이정표 표기 방법이나 안내판의 규격 등이 달라 이용객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등산로의 안전성 재고를 위해 훼손된 등산로는 훼손이 심한 건부터 단계적으로 정비하고 이용 불편 건에 대해서는 구조개량을 추진하겠습니다. 훼손이 심하여 복원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는 구간은 정비사업과 병행하여 ‘등산로 휴식년제’를 실시하고 복원이 불가능하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등산로는 대체노선을 발굴하고 폐쇄하여 산림훼손을 방지하도록 하겠습니다.
훼손구간에 대한 정비와 함께 등산로 별로 위치 표지판 간이대피소 화장실 등 안전 및 편의 시설을 설정하고 각종 안내시설의 국가 표준 디자인을 개발하여 전체 등산로의 체계화된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나가겠습니다. 노선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등산로의 갈림길에는 이정표를 설치하고 일정거리마다 현재 위치와 긴급 상황 시 신 고처를 표시한 위치 표지판을 설치하여 조난 시 신속한 구조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등산로의 체험 기능 강화를 위해 등산로 주변의 야생 동식물 해설판 경관 해설판 조로 관망대 등을 설치하여 등산객들이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고 등산로 주변의 산초마을 자연 휴양림을 활용하거나 ---를 야영장으로 전환하여 장기 이용자를 위한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특히 도시접근성이 우수한 등산로를 선정하여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하여 정비함으로써 노인이나 어린이는 물론 장애 우들도 등산로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산악레포츠 시설을 정비하여 건전한 산림이용을 유도하겠습니다. 체험 및 ―관광의 활성화로 우리나라에서도 산악마라톤 산악자전거 산악 스키등 여러 가지 산악 레포츠가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동호인들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산악레포츠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은 제한되어있는 실정이므로 산림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기존 ―시설을 정비하여 산악 마라톤 산악자전거 등 산악 레포츠 공간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는 조림 숲가꾸기등 산림경영을 위한 시설로만 활용하여왔으나 앞으로는 산악 레포츠 활동에 적합한 ―를 적극 발굴하여 단계적으로 개방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도의 경사도 노면상태 임장거리 접근성 등을 기준으로 산악 레포츠 활동의 적합성을 평가할 계획입니다.
조사결과 이용가능성이 높은 임도에 대해서는 위험 표지판 가드레일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산악 레포츠 동호회와 이용 협약을 체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전국적으로 산악레포츠 활동 지역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무분별하게 설치된 기존 시설은 주변 산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나 산림피해정도등을 고려하여 정비해 나갈 계획입니다. 아울러 산악레포츠 종목별로 시설 기준도 제정하여 산림의 보존과 이용의 조화를 이루도록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넷째 등산 교육 등산객 안전관리등 양질의 등산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등산에 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사람들도 안심하고 산행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등산관련 서비스를 확대 해 나가겠습니다. 먼저 백대 명산등 주요 산별로 등산안내 센터를 설치하여 등산지도 산악기상 정보는 등산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등산안내 센터에는 등산 안내인이나 숲 해설가를 배치하여 등산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안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겠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등산 교육을 받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손쉽게 등산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등산 학교 운영과 등산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산림청에서는 지난 2003년부터 산악단체와 협력하여 등산학교를 운영 중에 있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기간 동안 백두대간 산림생태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많은 성과를 거둔바 있습니다.
이러한 교육성과가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재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등산 학교를 지방에서도 설치하고 초, 중 고등학생을 위한 휴무 토요일 등산학교 운영 등과 같은 어린이 및 청소년용 등산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토록 하겠습니다.
또한 산악 안전사고 발생으로 인한 인명 피해를 최소화 하기위해 지난해부터 산림청 산림항공관리본부및 각 관리소별로 여덟 개의 산악 구조대를 편성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산악구조대에 대한 정기적인 응급 구조 교육을 실시하여 구조 인력의 전문성을 높이고 민간 산악 구조대에 대해서도 구급약품이나 구급 구조 장비 등을 지원하여 조난 등산객의 신속한 구조체계를 확립해 나가겠습니다.


다섯째 효율적인 등산지원 체계를 구축하여 국민들의 등산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약 1만 8천 킬로미터의 등산로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들 등산로는 소관 산림별로 ―의 등산로는 국가가 ―의 등산로는 지방자치단체가 국립공원의 등산로는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각각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대도시 근교나 국립공원 등 일부 지역의 등산로를 제외하고는 예산과 관리주체의 관심 부족 등으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 지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한 등산로는 선형의 휴양공간임에도 노선단위가 아닌 등산로가 포함돼 있는 산림을 기준으로 국가와 지자체가 구간구간을 나누어 관리함으로써 관리 효율성이 낮은 것도 사실입니다. 따라서 등산로를 관리 주체에 따라 국가등산로 지방 등산로 지역 등산로로 구분하여 관리대상 등산로를 지정하고 등산로 별로 노선번호를 부여하여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우리나라의 주요 산줄기에 위치한 등산로를 국가 등산로로 지정하여 국가가 관리하겠습니다.
예를 들어 백두간을 비롯하여 낙동정맥 호남정맥등 아홉 개의 정맥 산줄기에 위치한 등산로의 경우 국가적으로 매우 중요한 등산로이나 대부분 지방 자치단체의 행정 경계선 상에 위치하고 있어 관리주체가 불명확하여 그동안 잘 관리해 주지 못하는 문제점을 안고 있습니다. 이들 등산로를 국가 등산로로 지정 관리함으로써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고 미국의 아팔레치안 트랙이나 뉴질랜드의 ―트랙과 같이 세계적으로 유명한 등산로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도 일주 등산로 등 지방자치단체의 주요 등산로는 지방등산로로 지정하여 광역자치단체 도시생활권의 등산로는 지역 등산로로 지정하여 기초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체계를 갖춰 나가겠습니다. 또한 등산로 별로 보행 편리성이나 안전로를 기준으로 1급부터 3급까지 등급을 구분하여 등산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등산객들이 자신의 체력수준에 적합한 등산로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섯 번째 등산지원 기반을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주요 산별로 사진 동영상 인문 지리적 자료를 발굴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함과 동시에 방송사 케이블 티비등 다양한 매체와도 협력하여 등산관련 콘텐츠를 개발 해 나가겠습니다.
이미 지난해 산림청에서는 산림 휴양문화 대표 브랜드로서 ‘숲에 On’을 개발하고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숲에 On’ 시스템이 산악정보 코너를 확대 개편하여 등산정보 제공 기능과 이용자 간 정보 교류 기능을 강화 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 웹 GIS등 첨단 IT기술을 활용하여 국민 누구나 손쉽게 등산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발전시켜 나가겠습니다.
이와 함께 시효자 중심의 등산지원 정책 추진을 위해 국가 및 지역단위 등산 협의체를 구성하겠습니다. 이미 등산지원 기본 계획에 관한 의견 수렴을 위해 국가 차원의 등산정책 협의회를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등산관련 협의체를 지역단위까지 확대하여 등산을 즐기는 분들의 의견이 정책에 직접 반영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나가겠습니다.
또한 일부 등산객들이 무분별한 산행으로 인한 산림 훼손을 방지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산악단체들과 협력하여 등산문화 캠페인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근교에 산을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 등산 시에는 여러 가지 안전사고의 위험이 많으므로 산행시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계절입니다. 산불예방에도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상으로 등산지원 기본계획에 대한 설명을 마치겠습니다. 지금부터는 궁금하신 사항에 대해서 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 등산로 지정 대상지는 2764킬로로 나왔는데요. 지방하고 지역 등산로는 길이가 어떻게 측정이 되있나요?

대답 : 지금까지 등산로에 대해서 조사가 제대로 된 게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이번 등산 지원 정책을 수립을 하면서 체계적으로 조사를 추진 할 계획입니다. 금년에 410명의 숙길 조사원을 선발했습니다. 선발을 해서 이분들을 3월에 교육을 실시해서 전국적인 등산로 실태에 대한 조사에 들어갑니다. 아마 금년 말쯤 되면 전체적인 등산로의 길이라던가 현재의 실태 또 주변지역의 생태나 문화 자원 이런 것 까지도 전부 통계적으로 분석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질문 : 지방하고 지역은 연말쯤에 측정이 되는 것인가요?

대답 : 그렇습니다. 국가등산로는 말씀드렸다 싶이 백두대간 마루곰 정맥의 마루곰 이런 지역이기 때문에 그간의 실태조사를 통해서 많이 밝혀진 것이 있습니다. 그에 대해서도 이번에 같이 조사를 실시하면서 전반적인 지방등산로 또 지역등산로에 대해서도 조사가 이루어 질 것입니다.

질문 : 국립공원도 그러면 국가 등산로로 포함이 되는 것인가요?

대답 : 백두대간에 포함되어 있으면 국가등산로에 포함을 시켜서 국립공원관리공단을 협조해서 관리를 수립할 계획입니다.

질문 : 한 가지만 더 여쭤 보겠습니다. 지금까지 이런 주요 백두대간의 이런 부분을 제외하고 생활권의 산림에서 등산로는 대부분이 사람들이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등산로인데 이번에 이렇게 등산로 계획이 만들어 지면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 정부나 지자체가 등산로를 발굴해서 만들어서 제공해주는 그런 계획도 갖고 계신지요?

대답 : 그렇습니다. 지금까지는 자연발생적인 경우가 많았습니다. 특히 대부분에 등산로가 그렇죠. 국가 등산로의 형태도 그렇고 특히 지역등산로도 더 그렇습니다만 앞으로 조사를 통해서 필요한 부분은 신설도 하고 또 기존에 이용하던 등산로지만 훼손 경우가 심한 것에 있어서는 휴식년제 같은 것도 도입하고 복원도 실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 작년 10월부터 5개월간의 계획안이 나왔는데 언제까지 어떻게 목표가 있잖습니까? 그 문제와 제가 잘 모르지만 예산문제는 전혀 언급이 되어있지 않거든요? 투자를 언제 어떻게 지방자치단체라던지 국가예산을 어떻게 들여서 하겠다. 그런 것도 좀 설명 부탁드립니다.

대답: 이번에 발표 드린 자료는 기본 계획이고 말씀드렸다 싶이 지금 숲길 조사원이 1년 동안에 여러 가지 실태조사를 하게 됩니다. 이것을 토대로 해서 지역단위로 시도단위로 지역계획이 수립이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은 이 계획이 완성이 된다고 보실 수 있고요. 이 기본계획에 따른 추진 기관은 10년 단위 휴양문화 법률에 의해서 10년마다 계획을 수립하도록 되어있습니다. 특히 산림청이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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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고 있는 산림 기본 계획이 있습니다. 이런 등산 계획이라던가. 휴양이라던가. 자원 육성이라던가. 이런 것들을 총 망라한 기본 계획이 산림 기본 계획인데 이 계획 기관이 내년부터 10년 동안입니다. 그러니깐 금년의 계획이 중앙 계획이나 지역계획까지 수립이 되면 실질적인 사업 실행은 금년도도 일부 이루어지겠습니다만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되고요. 그 다음에 그 계획이 아마 연차별로 ‘어떻게 할 것인가?’ 이런 것들도 좀 더 구체화 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계획을 말씀 하셨는데 투자계획은 현재 약 2천 4백억 원 10년 동안에 약 2천 4백억 원 잡고 있고요. 매년 평균적으로 보면 2백억 원 정도 계획을 잡고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70:30 의 비율로 투자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질문 : 현재 산악 사고가 나면 119 구조대에서 그런 구조를 해오곤 하거든요? 별도의 구조대를 운영 하겠다고 하셨는데 기존에 있던 119 구조대라던가 같이 어떠한 식으로 운영을 하실 것인지 여쭙고 싶구요 추가로 여쭈어 볼 것이 등산 활동이라는 것이 상당히 자연스러운 시민들의 여가활동 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은 물론 등산 활동을 지원해 주거나 보안해 주는 쪽의 자료가 많이 있는데 행여나 이것이 어떤 자유스러운 여가활동을 규제하는 하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나올 수 있거든요? 그 부분에 대해서 말씀을 해주십시오.

대답 : 산악 구조원은 119 쪽에서도 열심히 잘 해주고 계십니다만 조난 이라는 것은 우리나라 국토 적으로 봤을 때도 어디에서 발생 할지 잘 모르거든요? 특히 산이 많고 산악 지형이 여러 가지가 산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또 지형적으로 보더라도 급경사지가 많고 여러 가지 조난이나 사고발생이 날 수 있는 개연성이 상당히 큽니다.
그래서 지난해 시행하고 있는 산림 휴양 문화에 대한 법률에 산악 구조에 관한 산림청에서 실시 할 수 있도록 법적근거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특히 산림청이 산을 다루기 때문에 산에 대한 전문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 산불이나 병해충 방지를 위해서 헬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력과 장비를 산악 구조 활동에도 같이 활용한다면 조난이나 사고 당하신 분들을 빨리 구조하는 대는 훨씬 좋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앞으로 이런 부분은 119와 같이 협조를 해서 같이 추진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더불어서 등산을 규제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말씀이 있으신데 저희는 어디까지나 지원입니다.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등산을 하실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이런 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다만 이런 활동을 하시는 가운데는 산림을 훼손할 수 있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어떤 특정 등산로에 등산객이 집중되면서 그 등산로가 많이 훼손될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부분에 대해서만큼은 이용의 분산을 유도한다거나 대체할 수 있는 등산로를 개설한다던가 아니면 등산에 관한 제반 종합적인 자료를 많이 제공해 드림으로써 분산 될 수 있겠죠? 그래서 이러한 훼손을 줄일 수 있는 쪽으로 부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 훼손을 줄일 수 있는 쪽에서 만큼은 신경을 써야하겠다. 나머지 부분은 보다 편리하게 보다 많고 좋은 정보를 가지고 안전하게 편리하게 이용 하실 수 있도록 하는 것에 포커스가 맞춰져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질문 : (제가 질문을 하나 드리겠습니다. 조선일보 임도영 기잡니다.) 매주 제가 등산을 다니는데요. 저도 등산을 아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이런 정책이 뒤늦게나마 이렇게 종합적인 대책이 나온 것에 대해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으로서 대단히 반갑게 생각합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씀이 두 가지가 있는데요. 하나는 어제 설악산에서 조난사고가 났다고 하더라고요. 조난사고의 이유가 몇 가지 있겠습니다만 출입 통제구역을 갔다가 (사고가) 났다고 하는데요. 매년 이맘때쯤 등산을 다니는 사람이 가장 큰 고민이 무엇이냐면 산불 방지 때문에 등산 출입 통제구역이 많다는 점 그래서 이맘때쯤 되면 사람들이 어디 갈 곳이 없다 그래서 겨우 간다면 해안가 섬에 있는 산들을 다니고 하는데 그래서 너무 통제구역이 많다보니까 현실적으로 또 우리나라 등산인구는 많고 특히 봄에는 이율배반적인 것이 산불 통제구역은 많은 것에 비해서 나들이 하고 산행하기에는 아주 좋은 계절입니다.
산에 꽃도 많이 피고 그래서 이런 국가의 정책과 현실이 괴리로 인해서 어제 같은 일이 일어나다 보니까 말하자면 금지구역에 많이 가는 일이 발생하고 그것이 곧 사고로 이어지는.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좀 현실화를 해야 될 필요가 있을게 아닌가. 그렇다 고해서 산림을 산불로부터 보호해야 한다는 것도 당연한 일입니다만 그런 부분에 대해서 조금 고민이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점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 싶고요.
또 하나 두 번째로는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 지리산이나 덕유산 이런 곳인데 지리산은 아시다 싶이 대피소가 장터목 세속 몇 군데 밖에 없지 않습니까? 그런 곳을 대피소로 예약하려면 밤 12시 땡 하면 컴퓨터 앞에 앉아가지고 그냥 일제히 거기 들어가 가지고 쳐서 겨우 예약을 하고 그래도 절대적으로 수요가 부족하다 보니 그 대피소를 피해서 주능선을 피해서 약간 팔부능선이나 이런 곳으로 내려와서 불법으로 피박을 하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물론 제가 알기론 거의 전부 불법입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대피소를 늘리는가 아니면 일정 구간을 정해서 현실을 인정해 달라는 말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좀 고려가 있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이상입니다.


대답 : 첫 번째 말씀하신 등산 ..좋은 철이죠. 3월 특히 4월 등산하기시 좋은 철이면서도 산불 측면에서는 제일 취약한 시점입니다. 이 문제는 등산의 편의성도 저희가 많이 제고를 해드려야 겠습니다만 우선적으로 산불이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산불의 취약 정도에 따라서 등산로 폐쇄를 하고 있습니다. 일률적으로 모든 등산로를 폐쇄하는 것이 아니라 산불이 취약한 시기 그러한 일상적 요건인데 이 단계적으로 폐쇄를 해 나가는 것이거든요. 처음에 예를 들어서 10% 폐쇄, 50%씩 폐쇄 극단적으로 제일 많을 때는 70%까지 폐쇄를 합니다. 그래서 이것은 산불이나 등산 하시고자 하시는 분들 많이 열어드리면 좋겠죠. 하지만 산불에 의한 문제도 현실이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여건에 따라서 전략적으로 운영을 하겠다. 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 대피시설 이런 것들이 어렵다는 것은 많이 듣고 있습니다.
대부분이 국립공원 지역입니다. 그만큼 생태계의 보존이 필요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지나치게 많은 분들이 오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약제 같은 것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대피시설 늘려나갈 필요도 있겠죠. 이번에 전반적인 조사를 실시하고요 국립공원 지역은 등산에 관한 총괄적인 업무는 우리가 한다 하더라도 그 지역은 또 특수하게 여러 가지 특수한 지역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관리의 주체가 되고 있는 국립공원 관리사무소 국립공원 관리공단 이쪽하고 협의를 해보면서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더불어서 아까 말씀드린 대로 너무 집중 되는가. 특정한 산에 특정한 등산로에 집중 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인 등산로가 새로 개설할 곳은 새로 개설하고 또 거기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해 드릴 필요가 있겠다. 어떤 분들은 지금 또 몰라서 못 가시는 분들도 있거든요 그래서 또 그렇게 분산도 시키고 분산효과를 거둘 수 있는 그런 정보제공도 다양하게 해드려야 겠구나 하는 것이고 더불어서 아까 마지막으로 산불과 등산관계를 말씀으로 흘리셨는데 등산문화 개선할 부분은 캠페인을 통해서 개선해 나가면서 산림 보호라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부분이 없지 않은 것 같습니다. 등산은 편리하게 하시더라도 산불문제 산림보호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주시고 협조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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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5일 전국 주요 산에 등산안내센터를 설치하는 것 등 안전하고 유익한 등산 정책과 지원사업을 뼈대로 한 ‘등산지원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을 보면, 등산로는 특성과 지원주체에 따라 국가등산로, 지방등산로, 지역등산로로 나누고 백두대간을 비롯한 9개 정맥의 국가 주요 산줄기 등산로를 ‘국가등산로’로 정해 국가가 관리하기로 했다.
시·도 일주 등산로 등은 ‘지방등산로’로 지정해 광역자치단체가, 도시생활권 등의 등산로는 기초자치단체가 관리하는 ‘지역등산로’로 정했다.
산림청은 등산로를 걷기에 편한 정도나 안전도를 기준으로 1~3급으로 나눠 등산객 건강 수준에 맞는 표준 등산로를 알려주고 각 등산로 특성에 걸맞은 안전사고 예방대책을 세우는 등 등산 정보를 표준화했다.
또 전체 등산로의 30% 가량이 바닥 침식이나 노면 확대 등으로 훼손된 점을 감안해 ‘등산로 휴식년제’를 실시하는 한편 복원이 불가능하거나 구조적인 문제가 있는 등산로는 대체 등산로를 발굴할 예정이다.
등산로 주변에 야생 동·식물 해설판, 경관 해설판, 관망대를 ? 냐′構?등산로 주변의 산촌마을, 자연휴양림, 폐교를 숙박·야영장소로 지정하기로 했다.
100대 명산 등 주요 산에는 ‘등산안내센터’를 두어 등산지도, 산악기상 등 등산정보를 제공하고 등산 안내인과 숲 해설가를 배치하는 한편 전국을 8개 지역으로 나눠 산악구조대를 운용할 계획이다.
서승진 산림청장은 “그동안 등산로가 자치단체 경계에 있어 관리 주체가 불명확한데 따른 문제가 잦아 등산 전문가, 자치단체, 대학 등으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이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처가 산을 사랑하는 이들에게 안전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산을 보호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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