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김종연)는 경제성이 있는 종자생산을 위하여 2017년도 산림종자생산 과수원 채종원 51ha를 조성했다고 밝혔다.
○ 이번에 조성한 중부지역(충북 청주, 괴산) 27ha와 남부지역(전북 고창, 경남 사천) 24ha를 포함한 총 51ha의 채종원에서는 향후 낙엽송, 편백, 화백종자를 공급하게 된다.
○ 낙엽송과 편백나무는 경제성이 있는 나무로 산주선호도가 높고 소나무재선충병 대체수종으로 산림청에서도 육성하고 있는 수종이다.
* 채종원((seed orchard): 형질이 우수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해 운영ㆍ관리하는 종자생산 공급원으로 종자를 생산하기 위한 과수원
□ 금년도 채종원 조성시 유전자 분석에 의한 근연 큰론의 인접배치 최소화하여 삽목에 의한 클론묘 증식으로 채종목간 자가수분을 방지하고 채종원 조성비용 절감 효과 및 클론증식기반을 접목묘에 비해 1년 단축하였다.
□ 김종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번, 채종원 조성으로 향후 325kg의 우수종자를 추가 생산할 수 있고, 이는 5,239ha의 산림을 조림할 수 있어 가치있는 산림자원 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또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매년 산주들이 선호하고 기후변화 대응 수종 등 경제성이 있는 수종의 채종원을 조성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