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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ㆍ계곡] 봉화 거촌리의 혼효림
  • 등록일1999-01-25
  • 작성자 / 김**
  • 조회4759
소 재 지 : 경북 봉화군 봉화읍 거촌리
소 유 자 : 사유 숲 길 이 : 약 0.5ha
우 점 종 : 느티나무 수 고 : 15/10∼20m 소 나 무
흉고직경 : 50∼150cm
임 령 : 100∼500년
수 관 폭 : 5∼20m
지 하 고 : 3∼5m
보호지정품격 : 보호수
지 정 사 유 : 도민속자료 경관림 봉화읍내에서 남쪽으로 약 2km 내려가면 거촌리가 있는데 마을입구 농로변에 조그마한 동산형태의 숲이 나타난다. 전형적인 마을 원림으로서 도민속자료 제54호인 [도암정]앞에 작은 연못을 만들고 주변경관을 아름답게 조성하였다. 정자옆에 항아리모양의 큰바위가 있는데 독바위, 인바위 또는 거북바위라고도 불리운다. 그 옆에 근원둘레 5m에 달하는 느티나무를 비롯하여 흉고직경 75cm의 소나무, 그밖에 상수리나무 등 참나무류가 연못속의 연꽃, 인공섬위의 소나무 그리고 고색창연한 정자 [도암정]이 절묘하게 경관을 연출하고 있다. 느티나무등 노거수들은 수세가 건전하지는 못한 편이나 숲주변의 장령림은 수세가 왕성하며 마을 주민들의 훌륭한 휴식공간이다. 정자앞의 연못은 화산으로 알려진 안동의 학가산의 봉우리가 마을에 비쳐 이 마을에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하여, 이 화산의 기운을 막기위하여 이 마을 의성김씨들이 학가산방향에 숲을 조성하고,이곳에는 연못을 조성하였다. 연못의 물은 숲과 마찬가지로 화기를 막는 비보적 의미를 갖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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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 암 정 │
└─────┘ 이 건물은 조선 효종때의 문신 황파 김종걸이 효종원년(1650년)경에 건립하여 당대 유림들이 교유하며 시사공론과 시영을 즐기던 정자이다. 정면 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의 다락식 건물로 연못 축대에 바짝 붙이어 주금석위에 두리기둥을 세우고 기둥위는 소로수장하여 간결하게 꾸몄다. 평면은 전면 1칸을 누마루로 꾸미고 후면은 가운데 한칸을 미루로 하고 좌우에 온돌방을 두었다. 누마루 주변에는 계자난간이 설치되었으며 방에는 세살문을 달았다. 정자 바로 앞의 네모난 연못 중앙에는 소나무를 심은 인공섬인 당주가 있고 정자 우측에 큰바위들과 그 사이에 노송이 우거져 있다. 주변의 경관과 정자가 조화를 이루어 조선시대 사대부들의 뛰어난 심미관을 잘 드러내 주는 건물의 하나이다.
카테고리
명산ㆍ계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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