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권오웅)는 9월 3일, 신속?정확한 품종심사를 위해 남부권 재배포지 준공식을 사천시 서포면에서 열었다.
□ 재배포지는 신품종의 품종보호권을 받기 위해 심사를 받는 과정에서 구별성, 균일성, 안정성을 심사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을 말하며,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식물의 생육특성을 감안하여 기후대별로 재배포지를 구축하고 있다.
○ 권역별 재배포지 운영현황 : 중부권 2개소(충주 2.0 ha), 북부권 1개소(춘천 0.7ha)
□ 지금까지 감나무, 사스레피나무 등 남부지역이 적지인 출원품종의 경우 기후 및 생육조건을 감안하여 부득이하게 출원인이 조성한 현장에서 재배시험을 실시하였으나, 앞으로는 남부권 재배포지를 이용함으로써 출원인이 재배심사 대상식물을 직접 관리하는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최근 산림청에서는 유망 특용자원 신품종을 대상으로 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남부권 재배포지에 신품종을 보존?증식함으로써 남부지역의 유망한 산림작물 보급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권오웅 국림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이번 남부권 재배포지 조성을 계기로 출원품종의 적절한 생육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발생하는 재배시험 연기사례를 최소화 하고 신속?정확한 품종심사로 출원인의 권리를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