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소재 태기산에 조성되어 본격적 운영을 앞둔 산림신품종 재배단지의 운영 주체인 태기산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고중규)은 지역 독거노인을 위한 자선행사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왕래가 줄어듦에 따라 더욱 소외된 지역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협력업체인 농업회사법인 록야㈜(대표 박영민)가 지원하여 신품종 다래의 생과(‘다래팜핑’ 협찬)와 다래쨈 등을 봉평면새마을남녀협의회를 통해 전달했다.
- 또한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최은형)에서는 나눔 행사에 힘을 보태고자 임산물과 식용산림식물도감 등을 기부하였다.
□ 평창태기산 사회적협동조합은 산림청에서 조성한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를 활용하여 지역 일자리와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9년 12월에 설립된 조합으로서 10종류 이상의 신품종 다래를 비롯하여 다양한 품종들을 재배할 예정이다.
-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신품종을 활용한 임업소득 및 사회적가치 증진을 위해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19년부터 조성하고 있으며 2023년까지 전국에 8개소가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신품종 재배를 위한 산간 포지 및 재배시설, 수확물 가공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 평창 태기산 재배단지의 경우, 민간 전문기업인 록야㈜가 조합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재배기술 지원과 유통망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함으로써 사회적협동조합의 안정적 정착과 운영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최은형 센터장은 “협동조합이 본격적인 재배단지 운영 이전부터 민간기업과 연계하여 의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인상적”이라며, “향후 재배단지 운영과 관련하여 열린 자세로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