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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환경신문-산불로부터 우량종자 공급기지인 채종원 총력 사수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산불 비상근무체제 돌입
  • 등록일2009-04-13
  • 작성자 / 문**
  • 조회916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는 낮 시간대 성묘객의 부주의로 인한 산불 화재가 예상됨에 따라 충주, 춘천, 강릉, 안면채종원 주요 진입로 및 인접 산의 등산로를 중심으로 10개조를 편성하여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에 나서고, 야간에도 경계를 늦추지 않을 계획이다.

또한, 산불 총력대응기간인 4월 26일까지는 논 밭두렁을 태우거나 불법으로 산나물, 산약초를 채취하기 위해 채종원?시험림에 입산하는 사람에 대하여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철저히 단속한다는 방침이다.

채종원은 일반산림과 달리 국가 기간산업과 같은 것이어서 국가가 직접 관리?운용하고 있다. 현재 조성된 채종원에서 매년 우량한 종자를 생산하여 전국에 보급하고 있으며, 채종원 조성에서 종자 생산까지 약 20~30년의 긴 기간이 소요된다. 따라서 이렇게 중요한 채종원을 산불로부터 지키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잘 보존하여 후손들에 물려 주어야할 중요한 국가자산이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국가 산림종자 생산기반의 중심기관으로 우량종자를 생산하기 위하여, 1960년대부터 채종원 조성사업을 시작하여 현재 702ha의 채종원을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총 180여 톤의 우량종자를 생산ㆍ보급함으로써 우량 산림자원육성과 녹색한반도 구현에 기여해 왔다.

2008년 8월 개원한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우리나라 산림식물의 품종보호와 산림자원관리로 녹색부국 창출”이라는 미션과 “2015 국제수준 품종관리, 종묘생산성 30% 향상”이라는 비젼을 가지고, 신품종출원 심사?등록관리 및 품종개발 기술지원과 우량 산림종자의 안정적 생산?공급, 품질인증 및 유통관리체계 확립, 그리고 산림유전자원 보존, 관리 및 이용 기본계획 수립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민중 기자 (desk@forest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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